민사
임대인 가족과 체결한 계약, 임대차보증금 반환청구 성공사례
본문
STEP 01사건의 경위
안녕하세요, 법무법인(유한) 강남 서수민 변호사입니다.
경기 침체로 임대인들의 부채 상환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임차인들의 임대차보증금 반환에도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임대인들 입장에서는 '다음 세입자를 구하면 바로 보증금을 반환해주겠다.'는 약속을 많이들 하는데, 사실 이 말만 믿고 차일피일 기다리기엔 임차인들의 시간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아래에서 소개해드릴 사안은 임대인을 상대로 임대차보증금을 반환받게 된 승소사례입니다. 해당 임대인은 지급능력이 충분했지만, 계약이 해지되지 않았다는 주장을 근거로 보증금 지급을 거부하던 상황이었습니다.
전월세 세입자 분들께서는 잘 아실 것입니다. 집주인이 고령이거나 업무가 바빠 직접 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집주인의 가족들이 대신 전월세 계약을 체결해주고, 집 관리 역시 대신 맡아주는 일이 다반사라는 것을요.
이럴 때 세입자들은 공인중개사를 신뢰하고 집주인 대신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가족관계인지는 직접 확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계약 도중 집 수리 관련 문의 같은 사소한 질의도 하고, 나아가는 계약 해지 의사를 밝히기도 합니다.
STEP 02서수민 변호사의 조력
사안의 해결
해당 사안에서 제 의뢰인 역시 고령이었던 집주인 대신 집주인의 딸과 계약을 체결하였고(그러나 계약 당사자는 집주인), 집주인의 딸에게 거주 중 발생하는 누수 문제 등을 문의하였고, 그러다 결국에는 계약 해지 의사를 밝히며 퇴거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집주인, 자신이 우리 의뢰인으로부터 계약 해지 의사를 직접 전달받은 바 없으니, 계약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면서 보증금 반환을 거부하였습니다. 집주인 딸 역시 휴대전화를 잃어버려 의뢰인으로부터 그러한 연락을 받은 바 없다는 황당한 입장을 비추었는데요.
이에 저는 의뢰인을 대신하여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계약 해지를 명확히 하고, 해지일로부터 발생하는 이자까지 포함한 임대차보증금을 반환받도록 조력하였습니다.
사건 진행하다보니 우리의 집주인, 경제적으로 꽤 여유가 있는 소위 부자 임대인이었는데요. 의뢰인의 소중한 보증금을 바로 반환해주지 않고, 시간을 끌면서 반환의무를 끝까지 미루는 통에 의뢰인은 물론 저까지 스트레스가 꽤 심했던 사건이었습니다.
STEP 03사건 결과
임대차보증금, 반환받을 수 있을지 고민이라면 기억하세요
다른 사건들도 응당 그러하지만, 임대차보증금 반환청구 사건은 특성상 '당연히 받아야 하는 내 돈'이라는 생각이 크기 때문에 의뢰인들께서 실제로 돈을 돌려받는 시점까지 스트레스를 무척 심하게 받으시는데, 판결문을 통해 승소하실 경우에는 상대방에게 소송비용 일부도 분명히 돌려받으실 수 있고, 이후 집행을 통해 끝까지 추심하실 수도 있다는 부분을 생각하시며 안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임대인과 직접 계약하지 않아 찜찜함을 떨치기 어려운 세입자 분들, 임대인과 계약 체결 과정에서는 문제 없지만 보증금을 제때 반환하지 않을 것 같아 두려운 세입자 분들께서는 문의하실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 상담을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